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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포커스] '예산 국회' 개막…'김포 서울 편입' 여야 셈법은

2023-11-01 0 Dailymotion

[뉴스포커스] '예산 국회' 개막…'김포 서울 편입' 여야 셈법은<br /><br /><br />여야가 이번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극명하게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면서, 오늘부터 시작되는 예산 정국의 험로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여당이 내놓은 '김포시의 서울시 편입'을 두고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, 최수영 시사평론가,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.<br /><br />두 분, 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윤 대통령의 어제 시정연설, 시작부터 달랐습니다. 관례를 깨고 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의 이름부터 호명했고, 전 정부 비판도 없었습니다. 또 "부탁드린다"는 표현을 5차례나 사용하며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는데요. 어제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모습,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? 어느 정도 협치의 틈이 열렸다고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이런 윤 대통령의 몸을 낮춘 태도, 국회 예산 심사에 영향이 있겠습니까?<br /><br />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과 마무리에 민주당 의원들에게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했는데요. 대부분이 받으며 화답했지만, 일부 의원들은 시선을 피하거나 외면했고요. 김용민 의원은 악수를 청하는 윤 대통령에게 "이제 그만 두셔야죠"라는 말을 했다고 스스로 SNS에 올리기도 했더라고요. 이런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주목됐던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은 짧은 면담 시간으로 인해 인사와 짧은 발언 외에, 구체적인 의제는 오가지 못한 모습이었는데요. 하지만 이번 만남이 '전면적인 협치의 장'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? 단편적으로, 이재명 대표가 앞서 내놓은 '3자 회동' 제안에 윤 대통령이 화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달라진 모습은 또 있었습니다. 바로 시정연설 후 윤 대통령이 국회 17개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오찬까지 함께 한 건데요. 이렇게 대통령이 국회에서 상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연 것은 최초라면서요?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이 자리에서 야당 상임위원장들은 '서울·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'과 '김승희 대통령 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' 문제, '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'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쏟아냈고요. 윤 대통령은 "국정운영과 정부 정책 입안을 해 나가는데, 소중한 의견을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"는 입장을 전했다고 하거든요. 대통령의 향후 기조에 변화가 있겠습니까?<br /><br /> 여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나라 살림 정상화를 위한 건전 예산이자, 약자 보호를 두텁게 하는 "친 서민 예산"이라고 주장하는 반면, 야당은 '민생경제를 내팽개친' 마구잡이식 삭감으로 점철된 예산안이라며 비판했습니다. 이번 정부 예산안,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예산안 심사, 문제없이 잘 진행될 수 있을까요? 변수는 없겠습니까?<br /><br /> "김포시의 서울시 편입"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절차 간소화를 위한 '의원 입법'을 예고하며 속도전에 나섰습니다. 이번 여당의 '편입안' 총선을 앞두고 '수도권 위기론'을 타개하기 위한 여당의 '승부수'라는 분석이 나옵니다?<br /><br /> 민주당은 이번 여당의 '김포시, 서울 편입안"을 "포퓰리즘"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찬반 의견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. 어떤 속내일까요?<br /><br /> 국민의힘 혁신위의 혁신안건 1호인 '대사면안'이 최고위 의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, 당내에서 '대사면안'에 대한 궤도 수정 가능성이 거론 중이어서 주목됩니다. 하태경 의원이 '대사면'이 아닌 "징계 취소"라고 이름을 수정하자고 제안한 데 이어 인 위원장도 직접 "대사면 호칭 비판에 뜨끔했다"며 호칭 수정을 시사했거든요. 하지만 당 지도부 일각에서는 아예 "거부하는 사람들은 대상에서 제외하자"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. 대사면 안건, 어느 선까지 수정 의결될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인요한 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남을 공개하고 유 전 의원을 '코리안 젠틀맨' '애국자'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. 특히 "당과 함께 할 수 있을 것"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했는데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인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여전히 "마음의 문이 많이 닫혔다"면서도 "끊임없이 노력할 것"이라고 했거든요. 아무래도 이 전 대표와 가까운, 유 전 의원과 인 위원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이 전 대표의 입장도 변하게 될까요?<br /><br /> 신지호 전 의원이 "민주당 총선의 변수는 조추송, 박정천이 될 것"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지난주 저희 대담 시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내용인데요. 조국·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대표, 박지원 전 국정원장· 정동영 전 대표·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출마하겠다고 나설 경우 기존 후보군과 뒤엉켜 내홍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겁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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